KTM 390 Duke는 2013년에 처음 발매되었고 2017년에 풀체인지가 한번 진행 된 모델입니다. 원래 오프로드 모터사이클로 이 분야 발을 딛은 KTM은 각종 대회를 휩쓰는 결과를 내며 오프로드 바이크계의 가장 핫한 브랜드가 됩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KTM은 오프로드 바이크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바이크를 출시하게 되는데요 네이키드 라인인 듀크(Duke)라인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순수함과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KTM의 모토답게 듀크시리즈는 상당히 재미있는 바이크로 알려져 있습니다.
KTM 390 Duke 제원 정리
엔진 : 373.2cc 수냉 4행정 단기통
최대출력: 44마력 / 9,000 rpm
최대토크: 37Nm / 7,000 rpm
변속기: 6단 수동
보어x스트로크 : 89 mm x 60 mm
압축비 : 12.6 : 1
퓨어 딜리버리 : 전자제어 연료분사
전륜 서스펜션 : 43mm 도립식 서스펜션 트레블 142mm
후륜 서스펜션 : 모노샥 트레블 150mm
프론트 브레이크 : 320 mm 싱글 4피스톤 디스크 ABS
리어 브레이크 : 230 mm 싱글 1피스톤 디스크 ABS
프론트 타이어 : 110/70 ZR17
리어 타이어 : 150/60 ZR17
시트고 : 830 mm
휠베이스 : 1,357 mm
최저지상고 : 185 mm
연료탱크 : 15 리터
연비 : 3.46L/100km (km 환산 시 28.9km/l)
차량중량 : 149 kg
판매가격 : 6,990,000원
390 듀크는 사실 125cc버젼의 <KTM 125 Duke>와 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5 듀크에서 엔진만 373.2cc급으로 교체한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엔진이외의 부분은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됩니다. 125 듀크는 15마력인데요. 이 차체에 44마력의 엔진을 장착하고도 무게는 12kg만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아주 박진감 넘치는 주행성과 가속성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벼운 무게와 미들급의 단기통 엔진의 궁합으로 소위 말하는 빠따감이 엄청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디자인 또한 상당히 훌륭한 편인데요. 독특한 모양의 LED 라이트와 헤드램프 형상은 정면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할 정도입니다. 옆면에서는 날카롭게 디자인되 파츠들과 트릴러스 프레임이 강인하고 꽉찬 느낌을 풍깁니다. 여기에 KTM을 대표하는 색깔인 오렌지색과 어우러져 상당히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 또한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있어 접근하는데 크게 부담이 오지 않습니다. 바이크를 좋아하는데는 여러가지 성향이 존재하지만 순전히 재미만을 추구한다면 390 듀크는 후보에 올릴만한 바이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