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벨벳 스펙과 가격 V50과 비교

LG에서 플래그쉽 라인을 전편 개편해 하나로 통합하고 벨벳이라는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LG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 모델인데요. 디자인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반면 스펙면에서는 이래저래 이야기가 많습니다. 

 

LG 벨벳은 스타일러스 펜과 듀얼스크린까지 지원예졍인데요. 최근 벨벳 발표와 함께 기존에 있던 V50과 V50S의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덕분에 V50시리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지금 시점에서는 가성비가 좋기 때문입니다.

 

물론 벨벳이 최신기종이고 디자인도 더 유려하지만 V50은 최근 출고가 인하와 공시지원금 상향으로 0원  행사를 진행하는 곳도 있는만큼 가성비는 좋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벨벳의 스펙과 가격을 살펴보면서 V50도 같이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벨벳(LM-G900)	V50(LM-V500)
국내출시일	2020년 5월 15일	2019년 5월 8일
출고가(가격)	899,000원	-
디스플레이	6.8인치 2460x1080 OLED 20.5:9비율 395ppi	6.4인치 3120x1440 OLED 19.5:9비율 539ppi
듀얼 디스플레이	6.8인치 2460x1080 OLED 후면 2.1인치 정보표시창	6.2인치 2160x1080 18:9비율
CPU	스냅드래곤 765	스냅드래곤 855
메모리/저장공간	8GB/128GB	6GB/128GB
전면카메라	1,600만화소 f/1.9	기본 800만화소 f/1.9 광각 500만화소 f/2.2
후면카메라	기본 4,800만화소 (f/1.8,위상차AF, 픽셀비닝기술) 광각 800만화소 f/2.2 심도 500만화소 f/2.4	1,200만화소 f/1.5,위상차AF, OIS) 망원 1,200만화소 f/2.4 광각 1,600만화소 f/1.9
외장메모리	지원(2TB)
네트워크	5G
크기	74.1x167.2x7.9mm	76.1x159.2x8.3mm
무게	180g	183g
생체인식	스크린 내장 지문인식	후면 지문인식 센서 얼굴인식 음성인식
오디오	LG 3D 사운드 엔진 인공지능 사운드	쿼드DAC DTS:X기술 메리디안 튜닝 붐박스스피커
전자페이	LG페이 지원
추가입력	스타일러스 펜 지원 4096필압 틸트인식 와콤 AES방식	없음
방수방진	IP68등급
배터리	4,300mAh	4,000mAh
고속충전	퀄컴 퀵차지4+	퀄컴 퀵차지4
무선충전	고속무선충전 지원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0 LG UX 9.0
내구성	밀스펙 인증
기타	3.5mm이어폰단자 USB3.1-C FM라디오	3.5mm이어폰단자 USB3.1-C FM라디오 지상파/스마트DMB 포코핀 단자
색상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아스트로 블랙

LG 벨벳은 V50보다 큰 6.8인치 액정을 사용했습니다. 전체크기는 벨벳이 좀 더 좁고 위로 긴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손에 쥐기에는 벨벳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V50가 훨씬 앞서갑니다. 

 

듀얼디스플레이의 경우 V50이 여전히 해상도에서 앞서지만 메인디스플레이와 크기도 다르고 해상도도 다릅니다. 반면에 벨벳은 크기와 해상도등 스펙이 메인액정과 동일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벨벳은 외부에 작은 정보표시창이 추가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CPU인데요. 벨벳은 스냅드래곤 765를 채용했습니다. 반면에 V50은 스냅드래곤 855를 채용했지요. 스냅드래곤 765와 855는 같은 시기에 발표된 모델인데요. 765는 중급형 855는 고급형입니다. 성능면에서도 855가 더 앞섭니다. 765는 5G모뎀을 통합해 비용절감과 소비전력도 낮춘 모델이고 855는 별도의 5G모뎀을 채용해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램에서 2기가의 차이가 나지만 퍼포먼스면에서도 V50이 앞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스냅드래곤 765도 안투투 32만점 정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아주 고성능을 추구하지 않으신다면 실사용에서는 크게 문제없는 수준입니다.

 

전면카메라는 벨벳이 스펙이 좀 더 좋은 대신에 싱글카메라이고 V50은 듀얼카메라입니다. 후면카메라는 벨벳이 화소면에서 크게 앞서로 픽셀 비닝이라는 기술을 지원하는데요. 어두운 환경에서 여러개 픽셀을 1개로 묶어서 더욱 많은 양을 받아들이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V50의 경우에는 OIS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OIS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으로 고급기종에만 들어가는 기술이지요.

 

그 다음은 사운드입니다. 사운드는 LG의 자랑이기도 하지요. 그동안 계속 장착되어오던 쿼드DAC가 이번에는 빠졌습니다. 이부분을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대신에 인공지능 사운드를 탑재했다고 합니다. 사실 쿼드DAC는 보급형인 X4에도 들어갔었는데요. LG에서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는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들이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LG 벨벳은 스타일러스 펜을 지원합니다. 듀얼스크린과 펜은 추후에 별도로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삼성에서 사용하는 EMR방식과는 다른 AES방식이라고 합니다. EMR은 좌표를 인식하는 별도의 패널이 디스플레이에 들어있어 펜에는 배터리가 필요없습니다. 대신 패널가격이 비싸지지요. 반면에 AES방식은 패널에 들어갈 장치를 대부분 펜에 집어넣은 것으로 패널의 단가가 줄어드는 대신 펜에 배터리가 들어가야 합니다. 그 외에도 EMR이 좀 더 정밀하다고 합니다. 역시 실제 평가는 사용자들의 데이터가 쌓여야 할 것 같습니다.

 

밀스펙은 LG벨벳에 와서도 여전히 지원합니다. 스마트폰을 험하게 쓰시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배터리가 조금 더 늘어났고 무선충전, 고속충전도 지원합니다. 

 

LG벨벳은 디자인도 유려하고 플래그쉽 기기들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용도로는 무난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V50을 비교해보니 V50도 약시 플래그쉽이라 여전히 좋은 기능들이 많이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퍼포먼스면에서도 앞서구요. 가격까지 저렴해진 지금 V50도 훌륭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고민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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