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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하 트레이서는 네이키드 라인인 MT-09를 기반으로 만든 어드벤처 투어러 바이크입니다. 2015년에 출시하였고 2018년형에서 라인업 강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야마하의 베스트셀러 중에 하나로 자리잡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은 모델입니다.

  유럽 수출형 모델명은 Tracer 900입니다. 트레이서는 일반형 모델과 고급버전인 GT버전 두가지가 있는데요. 국내에는 현재 일반형만 정식수입되고 있습니다. 그럼 MT-09의 제원과 성능, 가격, 연비등을 살펴보고 GT버전과의 차이점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형 MT-09 Tracer 상세 제원 정리

  

  엔진 :                   845cc 수랭 직렬 3기통 4스트로크 4밸브

  최대출력 :             116 마력 (85kW) / 10,000 rpm

  최대토크 :             8.9kg.m (89Nm) / 8,500 rpm

  변속기 :                수동 6단

  윤활방식 :             웻 썸프

  엔진오일 용량 :       3.4 리터

  보어x스트로크 :      78.0 x 59.0 mm

  압축비 :                11.5 : 1

  퓨어 딜리버리 :       퓨얼 인젝션

  점화방식 :              TCI(트랜지스터식)

  배터용량/형식 :       12V, 8.6Ah(10HR)/YTZ10S

  최종 구동 :             6단

  변속비 :                1단 2.666 / 2단 2.000 / 3단 1.619

                             4단 1.380 / 5단 1.190 / 6단 1.037

  전륜 서스펜션 :       41mm 도립식 5.4인치 트레블

  후륜 서스펜션 :       싱글쇽 5.6인치 트레블

  프론트 브레이크 :    298mm 더블디스크브레이크 ABS

  리어 브레이크 :       245mm 싱글 디스크브레이크 ABS

  프론트 타이어 :       120/70ZR-17M/C (58W)(튜브레스)

  리어 타이어 :          180/55ZR-17M/C (73W)(튜브레스)

  L x W x H :            2,160 x 850 x 1,375 mm

  시트고 :                 850mm(최저/출하시높이), 865mm(최고조절높이)

  휠베이스 :              1,500 mm

  최저지상고 :           135 mm

  캐스터 각 :             24도

  트레일 :                 100 mm

  연료탱크 :              18 리터

  연비 :                    19.7km/l (WMTC 방식) / 28.4km/l (60km/h 정속주행시)

  차량중량 :               214Kg (GT-215kg) 

  판매가격 :               국내  13,990,000원 (부가세포함)

                              일본  1,112,400엔 / GT버전 1,198,800엔

                              미국  10,699달러 / GT버전 12,999달러



MT-09 트레이서 일반형과 GT버전의 차이점


  일반형과 GT버전의 운동성이나 엔진성능의 차이는 없습니다. 둘 사이의 차이점을 나열해보자면 전후륜 서스펜션의 조절방식, 퀵쉬프트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계기판, 그립히터가 있습니다.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면


             GT버전에 추가된 리어서스펜션 프리로드 조절 장치


1. 일반형은 오른쪽 포크에 신측감쇠 조절장치만 있지만 GT버전은 왼쪽포크에 압측감쇠 조절장치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리어 서스펜션의 경우 프리로드를 리모트식으로 간편히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추가되었습니다.


            GT버전에 장착된 퀵쉬프터


2. GT버전은 퀵쉬프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퀵쉬프트는 변속페달을 조작하면 ECU와 연동해 엔진의 출력을 보정하고 기어를 올리는데 도움을 주는 장치입니다. 쉬프트업을 할때 클러치조작을 하지 않아도 되는 편의 장비입니다.



3. 크루즈 컨트롤과 그립히터 - 4단이상 주행시 세팅 가능하고 세팅이후에는 버튼 조작으로 2km/h 씩 조정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조작, 클러치조작, 스로틀조작으로 크루즈컨트롤을 중지시킬 수 있고 중지 후 재사용시에는 기존의 세팅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립히터도 장비하고 있어 겨울주행 시 도움이 됩니다.


            GT버전의 계기판


            일반형의 계기판


4. GT모드의 경우 풀컬러 TFT 멀티펑션 계기판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히팅그립 작동여부, 주행모드, 기어포지션등이 표시되는 풀칼라 디스플레이로 시인성 좋은 편의 장비입니다. 추가로 12볼트 시가젝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야마하 MT-09 트레이서는 언더리터 클래스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토바이입니다. 전반적인 특성이 다루기 쉽고 시트도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등 장거리 투어에 손색이 없는 기종입니다. 2018년형에서는 윈드스크린도 더 커졌고 텐덤을 위한 시트와 발판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국내에는 GT모델은 들어오지는 않지만 편의장비만 추가되었을 뿐 기본적인 DNA는 동일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