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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소리를 들려주는 블루투스 이어폰 - Firefly

category IT 다이어리 2019. 1. 18. 19:23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이어폰을 자주 사용합니다.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하는데도 이어폰을 많이 사용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이어폰이 아주 요긴하게 쓰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어폰 사용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어폰을 사용하면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는데요. 특히 오픈형이 아니라 커널형 이어폰일 경우는 볼륨을 조금 높여도 외부 소음이 거의 안들리게 되지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실내에 앉아서 음악을 듣는다면 사실 큰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있어도 안내방송을 놓쳐서 몇 정거장 지나치는 수준 정도입니다. 하지만 운동 중이거나 길을 걷고 있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주변에서 나는 자동차 소리나 경적소리등을 놓치면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등을 탈 때는 이어폰을 하지 않는게 권장사항이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 골전도 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전도 이어폰은 귀밑에 장착하기 때문에 귀로 주변의 소음을 그대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가격이 높고 블루투스 이어폰보다는 크기가 크다는 단점이 있겠지요.

  Firefly는 외부의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2018년 6월에 펀딩에 성공한 프로젝트입니다. 파이어플라이는 상황인식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주변의 소음을 어느정도 필터링해서 같이 들려줍니다.

  펀딩에 성공한 걸로 봐서는 이러한 기능을 원하던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가격은 60불 정도로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운동이나 격한 상황에서 이어폰을 쓰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