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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봉과 삼각대를 한 몸에 <SwitchPod> 스위치포드

category IT 다이어리 2019. 2. 13. 23:33

  셀카봉과 삼각대를 흔히 볼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자신이나 주변을 촬영하는 모습이 흔한데요. 셀카를 찍거나 카메라로 자신의 일상을 촬영하는 것도 자주 볼 수 있지요. 덕분에 고릴라포드 같은 아이디어 상품이나 짐벌등이 크게 히트하기도 합니다. 셀카봉이나 삼각대는 의외로 판매량이 있는 상품이라 그런지 꾸준히 독특한 아이디어가 적용된 제품들이 꾸준히 나오는데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셀카봉과 삼각대 기능을 같이 가지고 있는 상품이 올라왔습니다. 제품명은 Switch pod 입니다.  셀카봉치고는 좀 짧지않나 생각합니다만 삼각대 기능은 확실할 것 같군요. 스위치포드의 장점은 가벼운 무게와 부피입니다. 무게는 315g 이고 접으면 길이는 약 28 Cmm , 두께는 약 2C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제조사는 원하는 순간 빠르게 펼쳐서 쓸 수 있다는 점도 어필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빠르게 펼쳐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셀카봉은 사실 작은 제품들도 많지만 삼각대는 대부분 무게와 크기가 어느정도 있는데요. 스위치포드는 이런 부분은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만 가격이 기대보다는 상당히 높습니다. 현재 배송료까지 포함 약 10만원인데요. 이 정도의 가격까지 감당할만큼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에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죠. 재질도 알루미늄 합금으로 크게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의 특성상 제품을 소량생산하고 생산라인도 없는 상태에서 출발하는 만큼 초기 가격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 상당히 아쉬움을 주는 제품인 것 같네요. 

  스위치포드는 3월 31일까지 펀딩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이미 펀딩모금액은 달성했습니다. 의외로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펀딩이 완료되면 생산 후 2019년 8월부터 배송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생산에 성공하고 대중화가 된다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길 기대하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