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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역사적인 오토바이 시리즈하면 슈퍼커브 시리즈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125cc버전인 슈퍼커브 C125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C125는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지는 않고 병행수입으로만 구입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가격도 일반 슈퍼커브에 비하면 두배가 넘는 가격이라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워낙 매니아층이 있는 기종이라 국내에도 구매해서 운행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럼 간략히 일본내수버젼의 스펙과 가격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혼다 슈퍼커브 C125 제원 및 성능 상세 정리


  엔진 :                   124cc 공랭 4스트로크 OHC 단기통

  최대출력:              9.7마력(7.1kW) / 7,500 rpm

  최대토크:              1.0kg.m(10Nm) / 5,000 rpm

  변속기:                 4단 리턴식

  보어x스트로크 :      52.4 x 57.9 mm

  압축비 :                9.3 : 1

  퓨어 딜리버리 :      PGM-FI

  전륜 서스펜션 :      텔레스코픽

  후륜 서스펜션 :      스윙암

  프론트 브레이크 :   싱글 디스크 브레이크

  리어 브레이크 :      드럼 브레이크

  프론트 타이어 :      70/90-17M/C 38P

  리어 타이어 :         80/90-17M/C 44P

  L x W x H :           1,915 x 720 x 1,000 mm 

  최저지상고 :          125 mm

  시트고 :                780 mm

  휠베이스 :             1,245 mm

  최소회전반경 :       2 미터

  캐스터 각 :            26°30´

  트레일 :                71 mm

  연료탱크 :             3.7 리터

  차량중량 :             110 kg

  연비 :                   69km/l (60km/h 정속주행시) 

                            66.1km/l(WMTC방식으로 측정시)

  판매가격 :             일본 현지가격 399,600엔

                            국내 병행수입가격 500만원 중반

   


  C125는 역대 슈퍼커브의 파생형 라인중에 가장 큰 125cc엔진을 적용했습니다. 그뿐만아니라 조립품질과 파츠들이 상당히 고급화된 버전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도 일반 수퍼커브에 비해 비싼편입니다. 일반 모델은 275,400엔에 판매되고 있으니까요.

  기존 108cc엔진과 125cc엔진의 스펙상 차이는 크지 않은데요. 각각 9.1마력과 9.7마력으로 0.6마력 차이입니다. 하지만 직접 타보신 분들은 주행품질이나 변속품질등에서 꽤 큰 차이를 보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변속 충격도 거의 없다는 평이 많았고 언덕에서도 차이가 있어 한 층 타기 편해졌다는 평들이 많습니다.

  가격적인 부분만 제외한다면 c125는 상당히 매력있는 오토바이입니다. 클래식 디자인은 상세파츠 하나하나 꼼꼼하게 신경써서 제작됬고 125cc가 일반 면허로도 운전가능한 최대 배기량이기 때문에 소형 면허가 없어도 운행이 가능합니다. 보험료나 세금도 부담이 없는 수준이고 내구성이나 유지비는 이미 정평이 나 있구요.

  정식 수입에 관해서는 아직 소문만 무성한 상태인데요. 센터가서 물어봤더니 수입예정은 있는데 아직 자세히 확정된 것은 없다고 하더라는 이야기도 있고 어차피 태국생산이라 정식으로 가져와도 가격이 많이 싸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래도 어찌됐든 정식수입이 되면 부품수급도 원활하고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니 수요는 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기존 슈퍼커브가 상당한 판매량을 올린 것도 있구요. 아직은 희귀품이라 돌아다니는 것을 잘 볼수가 없는데요. 정식으로 많이 풀려서 자주 볼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