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스트 오브 워>는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공포영화입니다. 전쟁터와 군인이라는 요소 덕분에 과거 좋은 평가를 받았던 국내영화 <알 포인트>와 비교되기도 하는데요. 이 영화는 기대해볼만한 요소가 몇가지 있습니다. 우선 감독 에릭 브레스는 <나비효과>라는 영화를 촬영했던 감독입니다.
나비효과는 2004년에 공개된 좀 오래된 영화지만 일기장을 보면 시간이동을 하는 소재로 당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영화이지요. 비록 나비효과 이 후 감독으로서 이렇다할 활동이 없었지만 16년만의 컴백이라는 점은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또 고스트 오브 워의 제작진은 <겟아웃><미드웨이><킬러의 보디가드>에 참여했었다고 합니다. 또 <캐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브렌든 스웨이츠, <마블 루크 케이지><클로버 필드>등에서 조연으로 얼굴을 알린 테오 로시가 출연합니다. 출연진은 유명스타급 배우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연으로 연기력과 인지도를 어느정도 쌓아온 배우들입니다.
우선 각 평점 사이트 점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스포를 최대한 자제하면서 기본 시놉시스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점은 2020년 8월 13일 기준입니다.)
IMDb - 5.4점 (10점 만점)
로튼토마토 지수 - 37%
로튼토마토 유저점수 - 50%
메타스코어 점수 - 38점
메타스코어 유저점수 - 3.8점 (10점 만점)
레터박스 - 2.4점 (5점 만점)
왓챠 - 2.6점
다음 영화 - 6.3점 (10점 만점)
영화 <고스트 오브 워> 기본 시놉시스
2차 세계대전이 연합군의 승리로 거의 마무리되어 갈 무렵. 5명의 대원들에게 한가지 임무가 주어집니다. 그것은 독일군 최고 사령부가 점령했었던 프랑스의 한 대저택을 지키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직은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전선을 지나 목적지인 저택에 도착해 기존에 지키고 있던 병력들과 교대를 하려하는 주인공일행.
하지만 먼저 이 저택을 지키고 있던 병사들은 무언가를 숨기는 눈치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빨리 저택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이들을 보고 약간의 의심을 하지만 전쟁도 끝나가는 마당에 별다른 의심없이 교대를 마치고 한숨을 돌립니다. 야전에서만 지내다가 이제서야 침대와 샤워같이 사람다운 여유를 즐길 생각에 부풀어 있던 일행들의 기대와 달리 저택에서는 점점 기이하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고스트 오브 워> 감상평
일단 공포영화로서 오싹하고 깜짝 놀라게 하는 요소들은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은 새롭다기 보다는 전형적인 공포영화의 템포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선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늘어지거나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덕분에 끝까지 무리없이 감상했지만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대하고 보신다면 큰 인상을 남기기는 어려운 영화로 보이지만 킬링타임 용으로는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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